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운드 오브 뮤직(영화) (문단 편집) === 전반부 === [include(틀:스포일러)] 여주인공 마리아는 노래를 좋아하는 [[수녀원]] 지원자이다.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사랑받는 한편, 엄청난 말썽꾸러기로[* 작중 삽입곡 의 가사에 따르면, 나무에 기어오르고, 식사시간을 제외한 모든 일에 지각하는 등 [[수도자]]답다고 보긴 힘들다.] 꾸중은 맡아놓고 듣는 캐릭터. 마리아의 자질을 놓고 [[수녀]]들 간에 '쟤는 [[천사]]다 [[악마]]다 어쩌고'하는 논쟁이 오갈 정도이다. 그래서 수녀원장은 그녀는 소녀에 불과하다고 언급하고 논쟁을 마치기로 하였다. 마침 9월까지 상주할 가정교사를 소개해달라는 본 트랩 대령[* [[오스트리아]]는 [[독일어]]권이므로 [[외래어 표기법/독일어|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원작 회고록 번역본처럼 '폰 트라프'가 맞지만 이미 영화에서 등장한 영어식의 본 트랩이라는 표기가 굳어졌으므로 본 항목에서는 본 트랩으로 통일.]의 편지가 원장수녀에게 도착하고, 마리아의 미래를 고심하던 수녀원장은 그녀를 설득해서 본 트랩가로 보낸다. 퇴역군인인 [[게오르크 루트비히 폰 트랍|본 트랩]] 대령은 아내를 잃은 후 성격이 변해, 7명의 아이들을 거의 군대식으로 키우고 있었다.[* 아이들이 집안에서도 정해진 유니폼을 입고, 아버지가 호각으로 부르면 우르르 뛰어나와 나이별로 집합해서 일렬로 쭉 서는 장면만 봐도 아버지가 엄격한 교육을 시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이 장면을 오뚜기 [[3분요리]] CF에서 패러디한 적이 있었다. CM송도 [[도레미송]]을 편곡하여 사용했다.] 마리아는 들뜬 마음을 안고 도착했지만, 대령이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애정표현도 한번 해주지 않아 아이들의 성격이 조금씩 엇나가 있는 난감한 상황이었다. 아빠의 관심을 갈구한 아이들이 온갖 말썽을 부려 가정교사들이 GG치고 나갔던 것. 역시 갓 도착한 마리아를 갈궈대지만[* 옷이 흉하다고 까고, 주머니에 몰래 개구리를 집어넣고, 의자에 솔방울을 올려놓아 깔고 앉게 만드는 등의 행패를 부렸다. 마리아가 놀랄 때 가정부 아주머니는 이 거는 별 것도 아니라고 헬가 선생 때는 뱀도 집어넣었다고 언급하였다. 사실 옷에 대해선 대령도 깔끔한 옷 없냐고 까기도 했지만 마리아 당연히 지금까지는 [[수도복]] 이외의 사복이 필요 없었는데다 수도원에서 기부를 권장하다보니 기부를 하였고, [[수녀원]]에 들어가면서 남은 옷은 아무도 안 가져가려고 했던 그 옷 뿐이었다는 듯.], 꾸중보다는 감싸는 태도로 하루 만에 아이들을 개심시켰다. 결정적으로, 천둥소리가 무서워 방으로 달려온 아이들과 함께 노래 부르고 놀면서 친화력 급상승하였지만 대령은 이에 대해 아이들을 망친다며 의심을 하였다. 마침 내 대령이 마리아의 옷에 대해 비판을 하자 마리아는 본인의 새 옷을 위해 새로운 옷감을 주문해달라고 부탁하였고 마침 대령은 마리아의 부탁을 들어주며 새 옷감을 조달하였다.[* 단 마리아는 이 옷감과 낡은 커튼으로 본인의 옷과 아이들의 옷을 다 만들었다.] 본래가 자유분방한 성격이라 그런지 아이들의 교육방식을 놓고 대령과 충돌이 왕왕 있었고,[* 첫 만남 때, 아이들이나 자신을 호각으로 호출하는 것부터 당장 거부했다. [[촌철살인|대령의 호출 신호는 뭔지 물어보는 건 덤]] 그러자 대령은 그냥 대령으로 부르세요라고 언급하였다.] 대령이 [[빈(오스트리아)|빈]]에서 [[잘츠부르크]]로 오는 슈레이더 남작 부인을 마중하러[* 재력가인 [[과부]]로, 둘의 재혼이 거의 결정된 상태.] 집을 비운 사이에, 버릴 예정이던 커튼으로 아이들에게 놀이옷을 만들어 입히고 데리고 나가 온 시내를 누비며 노래를 전혀 모르던 아이들에게 [[도레미송|노래]]를 가르친다. 이를 본 대령이 자신의 아이들이 커텐 쪼가리나 걸치고 품위없이 행동했다는 데 분노하여 따지자, 마리아도 지지 않고 대령의 교육방식의 문제점을 낱낱이 나열하며 비판하였다. 이에 대령은 결국 해고 선언을 하는데, 아이들이 남작 부인에게 불러주는 노래를 듣고는 순식간에 화가 풀려 몇 분 만에 철회한다. 이후 마리아는 아이들과 인형극을 선보이는 등 집안 분위기를 훈훈하게 바꿔나간다. 이를 눈치챈 슈레이더 남작 부인은 대령이 <에델바이스>를 부르기 위해 기타를 챙기는 것을 알게 되면서 막스에게 왜 내 하모니카를 챙기지 않았냐고 언급했다. 대령과의 사이도 급진전을 보여, 대령이 <에델바이스>를 부르다가 둘이 눈이 마주친 채로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실 둘 다 자각은 못했는데 남작 부인만큼은 뭔가를 느꼈는지, 갑자기 '나를 위해 파티를 열어주세요' 라고 나선다. 거기에 파티에서 대령과 마리아가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며 춤추는 것을 보고 둘의 감정이 이미 심상찮은 수준까지 이른 것을 눈치챈다. 그러자 마리아에게 은글슬쩍 견제를 넣어서[* 대략 '너 대령 좋아하지? 대령도 너 좋아하는 듯? 근데 남자들은 그런 거 쉽게 잊음 신경쓰지 마(그러니까 너도 기대하지마).' 정도], 당황한 마리아가 [[수녀원]]으로 도로 떠나도록 만들었다. 몰래 떠날 준비를 하는 그녀에게 '너 좋은 [[수녀]]가 될거임' 이라며 확인사살까지 날리고 파티장으로 돌아간다. 이 파티에서 [[오스트리아]] 국기를 보고 불쾌해 하는 한스 첼러[* [[나치 독일]]에 충성하는 지방장관]의 등장으로 트랩가의 위기가 암시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